제 목 
|
|
|
글쓴이 
|
|
|
자외선차단 스타킹ㆍ은나노 핸드백 등 고가불구 불티
여름철을 맞아 `웰빙형 패션`이 백화점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. 백화점 쇼핑객 10명 중 8, 9명이 일반 상품보다 배 이상 비싼 `웰빙형 패션`을 관심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.
이 같은 경향을 반영하듯 백화점은 온통 웰빙형 상품으로 몸단장을 했다. 취급상품도 기존 패션에서 핸드백 등 잡화류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웰빙형 상품 천국이다. 이들 상품은 인기도 높아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웰빙형 상품이 차지할 정도다.
롯데백화점의 경우 웰빙형 상품의 매장 디스플레이 비중은 20~30% 수준이다. 그러나 매출 비중은 오히려 웰빙형 상품이 80%를 기록해 웰빙형 상품의 역전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. 본점 루이 까또즈 브랜드는 28만~35만원대의 은나노 함유 핸드백이, 잠실점의 에스콰이아 매장에선 가방 속의 핸드폰을 무음이나 매너모드로 전환해 놓아도 걸려오는 전화를 100% 감지할 수 있는 진동 핸드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.
신세계백화점 역시 웰빙형 상품의 최근 매출이 전년에 비해 10%포인트 늘었다. 본점 BVD 속옷 매장에서는 속옷 라인이 표시나지 않고 땀 흡습이나 발산이 일반 면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`쿨필` 소재의 제품을 집중 배치했다. 거들 기능을 겸비한 4만원짜리 팬티와, 자외선 차단 기능의 여성 스타킹은 물건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.
이 외에 현대백화점도 지난해 30% 선에 그쳤던 웰빙형 상품 매출 비중은 최근에는 40%대로 뛰어 올랐다.
신세계백화점 본점 김예철 마케팅 부장은 "일반 제품에 비해 각종 기능이 들어간 웰빙형 제품이 1.5∼2배 이상 비싸지만 한 번 구입해 사용해본 고객은 웰빙형 제품을 재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관련 상품의 매출이 최근 들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"고 말했다.
롯데백화점 남성매입팀 이효재 바이어도 "최근 웰빙 열풍과 메트로 섹슈얼 트렌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웰빙 패션상품이 화두"라며 "남성들도 쿨울 셔츠 등 웰빙형 상품을 찾는 경향이 뚜렷해졌다"고 설명했다.
|
|
|